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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총리 후쿠시마 방문…취임 후 첫 지방 출장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09-26 20:18 송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관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26일 첫 지방 출장지로 후쿠시마현을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스가 총리는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파괴되고 현재 폐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건강상의 이유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물러나고 그가 총리로 취임한 후 첫 국내 출장이었다.

이번 방문으로 그는 재난으로 상처입은 도호쿠 지역을 재건하는 전 정권의 의지를 이어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스가 정부는 지난 16일 첫 내각회의를 가졌지만 후쿠시마 대지진과 원전사고에 대한 언급은 당시 없었다. 하지만 그후 25일 후쿠시마 재건을 위한 회의에서 스가 총리는 "지난 정부로부터 정책을 이어받겠다"면서 "재건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에는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재앙을 기록한 박물관을 방문하고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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