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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최종 결정 3주 연기

ITC, 10월5일→10월26일 연기…코로나19 여파인 듯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20-09-26 18:23 송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화학 로고. 2020.9.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화학 로고. 2020.9.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이 3주 연기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ITC는 다음 달 5일로 예정됐던 최종 결정을 다음 달 26일로 연기했다.
ITC는 결정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ITC에서 진행 중인 다른 소송들도 최종 결정 등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지난 10일 최종 결정이 예정됐던 한 소송의 경우 다음 달 13일로 미뤄지기도 했다.

ITC는 지난 2월 해당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조기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재 재검토 중이며 기존 판단에 변경이 없을 경우에는 조기 패소 판결이 확정된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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