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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추석 앞둔 평일 대전 중앙시장 사람들로 북적

“예년보다 손님 줄어든건 사실”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2020-09-26 11:52 송고
추석을 앞둔 25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에는 장을 보러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뉴스1
추석을 앞둔 25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에는 장을 보러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뉴스1

추석을 앞둔 25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에는 장을 보러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예년보다 손님이 많이 줄었다는 상인들의 공통된 목소리가 나온다.
시장에는 과일과 건어물을 진열하는 상인들 손길이 분주했다. 한쪽에서는 국수를 먹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시장 안에는 마스크를 쓰고 물건을 사기 위해 장을 보는 이들로 넘쳐났다.

과일을 파는 상인 A씨는 "예년보다 손님이 많이 줄은건 사실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띈다"고 말했다.

건어물을 판매하던 한 상인은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며 "이맘때 쯤이면 추석 선물 구매한다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발길이 뜸하다"고 하소연했다.
정부가 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유동인구가 줄어들고,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쉽게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떡집을 운영한다는 상인 B씨는 "그나마 단골 손님들이 주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석을 앞둬서 그런지 오늘은 송편이 많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도 전국 각지에 택배를 부치기 위해 상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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