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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할 것"-WSJ(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0-09-26 08:09 송고 | 2020-09-26 08:34 최종수정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에이미 코니 배럿 시카로 제7연방고등법원 판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에이미 코니 배럿 시카로 제7연방고등법원 판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확고한 보수주의자 에이미 코니 배럿을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제7연방고등법원 소속인 배럿 판사(48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여성의 낙태에 반대해온 인물이다.

배럿 판사는 브렛 캐버노 대법관 지명 전에도 대법관 후보로 거론됐지만 경험 부족 등이 단점으로 꼽혔었다. 그는 전직 연방검사인 남편과 사이에서 7명의 아이를 뒀다. 지난 2016년 별세한 보수성향의 앤터닌 스칼리아 대법관 밑에서 법무비서로 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배럿을 "그는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그를 연방대법관에 지명할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배럿 판사는 의회의 인준을 받으면 후임 연방대법관에 정식 임명된다. 지난 18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사망으로 연방대법관 자리가 한 자리 비어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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