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캡처 © 뉴스1 |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지은수(이유리 분)는 강우주(고나희 분)의 미술대회를 따라갔다가 그 곳에서 김호란(이일화 분)을 마주하고 경악했다. 이날 김호란은 지은수의 뒤를 밟았고 "이 아이에 대해서 좀 알아봐"라며 비서에게 지시를 내렸다. 이 가운데 김호란은 지은수와 함께 온 강우주(고나희 분)를 두 눈으로 보게 됐다.
지은수는 대회장에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김호란이 앞에 나타났다. 그는 강우주를 향해 "와줘서 고맙다? 난 이 회사 대표란다. 넌 이름이 뭐니?"라고 물어봤다. 강우주는 해맑게 자기 소개를 했다. 김호란은 "다음에 또 보자"라며 미소를 지었지만, 지은수를 흘겨보는 눈빛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은수는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 남편 전기범(송재희 분)까지 보이며 고통스러워했다. 이후에도 가정 폭력 기억이 떠오르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캡처 © 뉴스1 |
홀로 있던 김호란은 "살아있다니. 지은수 너도 알고 있었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바로 강우주에게 향했다. 지은수는 김호란이 강우주를 데려가려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그 손 안 치워?"라며 분노했다. 둘 사이에 긴장감이 폭발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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