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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끝장개발대회 개막

AI 연계 '언택트' '데이터' '웹서비스' 키워드로 성과품 제작
최종 심사결과 28일 온라인 발표, 상위 3개팀·개인 시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09-24 18:03 송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24일 오후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내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끝장개발대회(해커톤)'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9.24 /뉴스1 © News1

광주에서 상상을 현실로, 내 아이디어를 내 손으로 만들어 내는 축제의 장이 막을 열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비대면 온라인 '끝장개발대회(해커톤)'를 24일부터 무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팀을 꾸려 한정된 시간 내에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앱, 웹, 서비스 등)을 완성하는 대회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합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본부인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화상회의 시스템인 구글 Meet를 사이버 공간으로 연결해 대회를 진행한다.  

주제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제작'이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의 일상화와 비대면 주문 확대처럼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변화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접목한다.

사관학교 학생 3~5명이 한 팀을 꾸려 머리를 맞댄 아이디어를 가지고 무박2일 총 16시간 동안 앱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의 결과물을 만든다.

참가자들은 다음날 새벽 팀원, 멘토들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성과물을 서로 공유한다. 전문가들의 총평을 끝으로 대회는 마무리한다.

모두 35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최종 심사는 국내 전문 개발자들로 구성된 초청자문위원 10명이 △아이디어 △데이터 활용능력 △서비스 구현능력 △실용성 등을 종합해 28일 온라인에서 발표한다.

최종 우승한 3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70만원, 50만원을 주고 개인별 시상도 진행한다.

지금까지 학생들은 하루 8시간씩 △인공지능을 위한 알고리즘&클라우드 △파이썬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강화학습과 딥러닝 △자연어처리와 추천시스템 △웹 애플리케이션 등 이론 중심의 중・고급 과정과 워밍업 프로젝트 과정을 거쳤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이번 끝장개발대회(해커톤) 후 10월부터 마무리 단계인 현장 중심의 기업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프로젝트 과정에 돌입한다.

대부분 광주 특화산업인 인공지능,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으로 현장 등에서 10~11월 두달간 기업, 멘토들과 함께 실무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나무인텔리전스, 디투리소스, 라젠, 솔트룩스, 아이엠알, 에니트, 유오케이, 제피로스, 티맥스소프트, BA에너지, RFA 등이다.

시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추진 중인 산업부 '희망이음사업'도 연계해 학생들과 기업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식개선과 취업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인재경쟁이 핵심인 인공지능산업 분야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고 있는 교육생 여러분들이야말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핵심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강국으로 견인하는데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시키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우리시는 전국 최초의 AI 전문교육기관인 사관학교가 대한민국 최고의 AI 인재양성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