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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거부감 많아"…김종인, 당 상징색은 '적청백'으로

전국위 의결 없이 비대위 의결로 결정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09-23 12:22 송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에서 열린 호남동행국회의원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에서 열린 호남동행국회의원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당 상징색을 빨간색·파란색·흰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상징색은 빨간색·파란색에 노란색을 빼고 흰색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란색을 빼고 흰색을 포함한 것에 대해 "애초 내가 흰색으로 정했지만, 여러 사람이 노란색을 이야기해서 검토해 본 것"이라며 "노란색에 대한 거부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빨강·파랑·노랑의 삼색 혼용 방안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당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용하는 파란색과 정의당이 사용하는 노란색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여론조사에서는 삼색 혼용보다 현재 사용하는 분홍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징색은 당명 변경과 같이 상임전국위원회나 전국위 의결은 필요하지 않다.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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