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수도권 긴급대응 반장을 비롯한 대응반이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현지 역학조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0.8.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교회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사랑제일교회 소속 목사 A씨 등 2명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8월 초, 성북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회 확진자 역학조사를 위해 교회 폐쇄회로(CC)TV 등 자료 제공을 요구할 당시 고의로 자료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의자가 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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