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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4차추경 추석 전 속도전으로, 낭비 없이 집행하겠다"

4차 추경안 22일 국회 본회의 통과…홍남기 페이스북 메세지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2020-09-22 23:07 송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4차 추경예산안과 관련해 "추석 전 가능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전'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저녁 10시쯤 2차 재난지원금의 재원을 담은 4차 추경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홍 부총리는 4차 추경예산안을 신속히,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추석 전 가능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전'으로 집행해 나가겠다"며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는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청하고 신속히 지급되도록 절차 간소화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는 희망의 불씨, 한국 경제에는 회복의 불씨가 되도록 귀하게 쓰겠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온몸으로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 실직 위험에 노출된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과후 교사 등 고용 취약계층, 급작스런 실직ㆍ폐업 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위기가구 등에 단비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재원 대부분이 국채발행으로 조달되는 만큼 낭비 없이 더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재정건전성에도 더 각별히 신경 써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최근 확진자수가 100명대 이하로 떨어진 것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이라며 "4차 추경집행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 활기가 다시 돋는 한국경제를 만들어 가는데 좌고우면 없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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