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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실적 신기록 가능"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0-09-22 06:31 송고 | 2020-09-22 07:05 최종수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든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올 3분기 차량 인도실적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차량 생산 및 인도 마감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내부적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두 손을 모아 돕자'(All Hands On Deck!)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20일 모든 임직원에 발송했다.
머스크 CEO는 "우리는 이번 분기 차량 인도실적 신기록을 낼 수 있지만, 그 성과를 달성하려면 열심히 분발해야 한다"며 "(달성한다면)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차량을 인도한 실적 중 최고치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인도를 절대적인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주고 남은 10일 동안 공장 생산량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캘리포니아 시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1분기에는 8만8400대, 2분기에는 9만650대의 차량 인도실적을 발표했었다. 지금까지 테슬라의 차량 인도실적이 가장 많았던 적은 2019년 4분기 11만2000대 가량이었다.
팩트셋이 월가 애널리스트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분기 테슬라의 차량 인도규모 예상치는 평균 14만4000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각 추정치는 최소 12만3000대에서 최대 19만대까지 나왔다.

테슬라는 올해 총 50만대의 전기차를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2일 열리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와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는 세계 배터리 제조업계 판도를 바꿀 만한 발표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4달러(1.64%) 오른 449.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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