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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총리, 문대통령에 답신…"미래지향적 관계구축 기대"

문대통령 지난 16일 스가 총리 취임축하 서한
스가 "양국 중요한 이웃, 어려운 문제 극복하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박주평 기자 | 2020-09-21 16:30 송고 | 2020-09-21 16:31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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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대해 답신을 보내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가 일본 총리는 지난 19일 청와대에 접수된 답신 서한을 통해 "양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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