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8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 악수를 나누고 있다. © News1 |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대야 공격수인 정청래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괴로운 시간은 가고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괴로운 시간을 맞게 됐다며 이를 '새옹지마'에 비유했다.정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지사 새옹지마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오르막이 되기도 한다"며 조국, 나경원, 윤석열의 처지를 빗댔다.
정 의원은 그렇게 말한 이유에 대해 "조국은 따바따박 고소고발전으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반면) 나경원, 윤석열은 재깍재깍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다"라는 점을 들었다. 조 전 장관은 의혹을 하나하나 벗어내고 자신을 음해한 이들을 상대로 공격에 들어간 반면 나경원 전 의원과 윤 총장에게 관재수(관청, 즉 수사기관에 불려 다니는 일)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어 정 의원은 "전직 대통령도 감옥 가는 세상 누군든 수사를 피할 수 없다"며 "윤석열이든 장모든 나경원이든…" 이라고 나 전 의원이나 윤 총장도 검찰, 경찰 혹은 공수처 수사를 받을 운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때처럼 압수수색부터 하자"고 나 전 의원과 윤 총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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