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가 온라인 수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블랙스튜디오.(강원대 제공) /© 뉴스1 |
강원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면 비대면 수업을 계기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강원대는 스마트캠퍼스 e-루리 시스템 인프라 확충, 교수 수업 역량 강화,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기반 창업·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강원대는 스마트캠퍼스 e-루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동영상 변환 장치를 4개에서 12개로 늘렸고, 강의실 무선AP도 춘천캠퍼스 286대, 삼척·도계캠퍼스 182대 등 총 468대를 도입했다. 와이파이 존도 271곳으로 확대했다.
교수들은 교수법 워크숍과 특강, 강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증설, 노트북·태블릿PC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수업 역량을 키웠다.
또 강원대는 ‘온라인 오피스아워 튜터링’을 통해 학생·교수 간 1대1 밀착 멘토링과 ‘CUBE/무한도전’ 비교과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도 실시했다.대학간 고품질 원격수업 콘텐츠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 원격수업 학점교류’를 위한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