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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선발·권창훈 교체 출전…슈투트가르트 제압

분데스리가 개막전서 3-2로 이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9-20 05:42 송고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왼쪽)이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 AFP=뉴스1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왼쪽)이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 AFP=뉴스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코리안듀오' 정우영과 권창훈이 개막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 1라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정우영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막판인 8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간 권창훈도 15분 정도 활약했다.

측면이 아닌 중앙에 배치된 정우영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초반 흐름은 프라이부르크가 앞섰다. 킥오프 8분 만에 살라이의 크로스를 받은 페테르센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6분 페테르센의 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살라이가 마무리를 시키며, 2-0까지 달아났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분 그리포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정우영은 후반 18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건넸지만, 휠러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중반 이후 슈투트가르트의 맹공에 고전했다.

후반 26분 슈투트가르트 갈라이지치, 9분 뒤에는 와망기투카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3-2까지 쫓겼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막판 홈 팀의 총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결국 한 골 차의 짜릿한 승리를 수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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