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 © 뉴스1 |
미국 국무부는 오는 21~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각국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IAEA 총회에 크리스토퍼 포드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가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 미 대표단은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조성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위협에 대해 강조하려 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국무부는 또 "각국이 함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IAEA 이사회 개막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 활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한편 미 국무부는 이란과 관련해 "(이란은) 마지못해 질질 끌면서 불완전한 방식으로 IAEA와 협력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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