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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광장 인근서 열병식 준비장면 포착"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09-19 01:58 송고
북한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수천 명이 열병식 준비를 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출처=맥사>
북한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수천 명이 열병식 준비를 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출처=맥사>

북한이 내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위성사진업체 맥사가 제공한 위성사진을 통해 지난 17일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수천 명이 열병식 리허설을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 또한 지난 15일 평양 동쪽 미림비행장에서 군인들이 행진하는 장면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비행장 곳곳에는 버스도 주차돼 있었으며 대형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새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일각에서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미사일을 공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소(CNI) 한국담당 국장은 지난 2일 내셔널인터레스트(NI)에 기고문을 내고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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