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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형 코로나 치료물질 임상2상 신청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09-18 13:50 송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마트 공장. /뉴스1 © News1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마트 공장. /뉴스1 © News1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UI030'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천식치료제로 개발해 온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의 복합제 성분이다.

흡입제 형태 개발해 환자 자가투여가 용이하고, 염증이 발생한 폐 병변에 직접 약물이 닿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UI03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특히 부데소나이드가 기존에 개발된 성분인 만큼 임상 1상 없이 바로 임상 2상을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2상에서 호흡곤란 증상 개선을 입증하고 3상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겠다"며 "필리핀 등 해외 임상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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