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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북 강북리에서 '새 살림집' 입사 행사 대대적 개최

가장 먼저 피해복구 끝낸 강북리…"자랑찬 성과 이룩"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0-09-18 09:33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태풍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끝낸 북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17일 진행됐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태풍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끝낸 북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17일 진행됐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18일 태풍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마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열린 새집들이(입주) 행사 소식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과 2면을 할애해 전날(17일) 강북리의 한 마을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지난달 폭우와 태풍 '바비'로 수해가 발생하자 인민군이 파견돼 가장 먼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된 곳이다. 앞서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찾아 둘러보고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창호 황해북도위원회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당 중앙에 자연재해 복구 전선에서의 첫 승전보고를 올리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민군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지시하고 직접 방문까지 한 김 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라고 촉구했다. 
주민들 역시 김 위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의 이 감격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당 창건 75돌과 당 제8차 대회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신문은 이날 관련 사진도 25장이나 실었다. 사진 속 주민들은 살림집 이용 허가증을 받아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농악대를 중심으로 춤판도 벌어졌다. 

신문은 "대재앙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솟아난 사회주의 선경 마을의 집집마다에 인민의 감격이 차 넘쳤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이 새집들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은 수해 복구 성과를 앞세워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북한은 오는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까지 수해 복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양 당원 1만2000명과 인민군을 수해 현장 곳곳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태풍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끝낸 북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17일 진행됐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태풍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끝낸 북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17일 진행됐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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