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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황인범, 컵대회서 1골 2도움 '맹활약'…4대2 승리 견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9-17 07:37 송고 | 2020-09-17 08:04 최종수정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루빈 카잔 SNS 캡처) © 뉴스1

러시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24·루빈 카잔)이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투르드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컵 I조 1라운드 FC 체르모모레츠와의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4-2의 승리를 견인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투톱 아래 자리한 황인범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 공격을 지휘했다. 팀의 전담 키커로 자리를 잡은 황인범은 코너킥, 프리킥 등을 모두 직접 처리했다.

루빈 카잔은 전반 7분 만에 무라트 오마로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지만, 18분 뒤 동점에 성공했다. 황인범이 출발이었다. 

황인범은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이반 이그나티예프의 헤딩골을 도왔다.

1-1로 맞서던 후반 7분에는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정면으로 파고들었고,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카잔은 10분 뒤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황인범이 데니스 마카로프에게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잡은 마카로프가 슈팅을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한 차례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 막히자 마카로프가 재차 왼발슛으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카잔은 후반 24분 이반 마츄센코한테 골을 허용하며 3-2로 쫓겼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마카로프의 쐐기골이 터지며 4-2의 승리를 완성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