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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는 '불륜관계 증거를 확보했다'는 등으로 모텔에서 나오는 남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 일당은 사회 선후배 관계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모텔에서 나오는 차량을 미행해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아냈다.
이들은 총 12명에게 모텔에서 나오는 장면 등 불륜관계 증거를 확보했다고 협박, 3명에게서 2500만원을 갈취했다.
경찰은 한 피해자가 A씨 일당에게 돈을 전달하기로 한 도로가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무직인 피의자들은 "생활이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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