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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9급 공무원 되면 꽃길만 걸을까…'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0-09-16 07:00 송고
 
고용 불안정 시대에서 많은 청년에게 부러움의 대상으로 꼽히는 '9급 공무원'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과 삶은 정리한 책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용 불안정의 시대인 현시점에서 신입 9급 공무원은 많은 이들에게 있어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입직한 지 3년이 되지 않아서 퇴직하는 신입 공무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엄격한 상하 관계, 경직되고 후진적인 조직문화, 강경하고 감정적인 민원, 낮은 기본급, 의외로 센 업무 강도가 그 주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에 한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저자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공직자들이 9급 공무원 업무에 대해 가진 막연한 기대감을 낮추는 동시에 원활한 근무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낱낱이 제공한다.  
 
저자는 신참 9급 공채생이 정부 조직의 직장문화와 업무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로 '정보의 부족'을 하나의 이유로 꼽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합격 수기는 많다. 하지만 청년 구직자와 신입 공채생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실제 정부 조직에서 정부 일을 하는 현직 공무원의 수기는 많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직업으로서 9급 공무원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지금, 예비 공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솔직하게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 김철원 지음 / 마인드빌딩 펴냄 / 1만7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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