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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절대강자' 우송대…4차 산업 혁신선도대학 선정

솔브릿지대, 엔디컷대…세계화 역량 갖춘 인재 양성
SW융합대…세계 유수 대학과 협력 강화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2020-09-15 16:20 송고
편집자주 우송대학교는 1995년 개교 이래 특성화·글로벌 교육으로 실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지원 사업과 지난 5월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뉴스1>은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우송대 SW융합대학과 철도물류대학 등을 비롯해 수시모집요강 등을 살펴본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 뉴스1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 뉴스1

대전 우송대는 특성화된 단과대학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재인증을 받았다.

100% 영어강의와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60여개 국가의 유학생과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통해 최상위 국제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솔브릿지의 성공모델을 글로벌외식창업,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등으로 확장시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5년에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을 신설했다.

지난 2017년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은 매니지먼트학부(경영학전공, 금융·세무경영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국제학부(글로벌복수학위전공, 국제학전공), Endicott 자유전공학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 뉴스1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 /© 뉴스1

◇SW융합대학…세계교육기관과 연계한 인재 양성

우송대는 지난해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개편했다. SW분야 교원을 증원하고 SW전공 입학정원을 늘렸다.

SW전공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 글로벌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한번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도 SW교양 6학점을 의무화하고 데이터분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관한 SW교양과목을 개설해 전공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할 수 있도록 SW교육기반을 구축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북경이공대학교 및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과 연계하여 프로젝트식 AI, IoT,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관련 교육과정을 단기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설립한 포랩연구소(4Lab Research Institute)는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 대학 등 IT선도대학 출신 연구원을 채용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글로벌 산학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XR센터, 빅데이터 보안센터, 영상기술센터, SW창업관 및 SW융합관을 구축했다.

◇철도물류대학…지능형 철도인력 양성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철도물류대학은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등에 대한 혁신으로 지능형 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지능형철도시스템에 필요한 전문기술교과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분야로 분류하고 철도전기시스템학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학부, IT융합학부, 미래기술학부 등 총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팀워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및 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역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기초교과, 전문교과, 심화설계교과로 구분해 운용할 계획이다.

2017~2019년 철도공기업과 철도관련기업에 210여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송대 미래기술학부 홍보 이미지 /© 뉴스1
우송대 미래기술학부 홍보 이미지 /© 뉴스1

◇2021 수시모집 주요사항, “2089명 선발… 철도SW 신설”
 

우송대는 2021학년도 수시 신입생모집에서 2089명(정원 내 1939명, 정원 외 15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Ⅰ전형(212명) △잠재능력우수자Ⅱ전형(35명) △소프트웨어인재전형(10명),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외국어우수자전형(20명) △SW특기자전형(5명) 등의 정원 내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전 학과에 대해 문과·이과 구분이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각 전형별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전년도에는 일반Ⅰ전형만 면접을 시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정원외 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에서도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전 학과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으며, 2018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SW특기자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은 일반Ⅰ전형의 경우 1학년(30%) 4과목, 2학년(30%) 4과목, 3학년(40%) 4과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그 외 교과전형은 1학년(30%) 3과목, 2·3학년(70%) 4과목, 총 7과목을 반영한다.

모든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기 구분 없이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며, 학생부 교과전형 면접 실질반영비율이 약 40%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실적위주전형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이라는 3가지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험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부분 학과의 자소서를 폐지했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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