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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복면가왕' 김연자 "6연승 시원섭섭…트로트 후배들 위해 열심히 했죠"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9-14 13:00 송고 | 2020-09-14 13:52 최종수정
김연자 © News1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거둔 가수 김연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 즐거웠다며, 더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도전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했던 가왕 장미여사가 숨은그림찾기에 패하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트로트계 레전드 중 한 명인 김연자였다. 김연자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은 박수를 치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김연자는 14일 뉴스1에 "시원섭섭한 마음"이라며 가왕 자리에서 내려온 소회를 밝혔다. 그는 "3년 전에도 '복면가왕'에 출연했는데 그때는 3라운드에서 가왕을 목전에 두고 떨어져서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었다"고 재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가왕 1연승이 목표였는데 하다보니 6연승까지 하게 됐다"며 "사실 5연승까지 하고 떨어질 줄 알았는데 또 승리를 한 거고, 이왕 한 거 트로트 가수로 7연승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탈락해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에서 김연자는 마음을 울리는 '상록수'부터 트렌디한 '니가 필요해'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놀라움을 줬다.

이에 대해 김연자는 "새로운 장르의 노래를 불러야 해서 항상 공부하고 도전하는 날의 연속이었다"라며 "연습하느라 놀러가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이어 "해본 적 없는 스타일의 노래들을 불러야 해서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덕분에 소화할 수 있는 곡의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가수로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연자는 트로트 가수 중 최초 가왕이 됐으며, 역대 가왕 랭킹 3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는 트로트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더 열심히 임해다고. 김연자는 "내가 트로트 가수 후배들을 위해 ('복면가왕'의) 포문을 연다는 각오도 있었다"며 "요즘은 트로트 가수들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후배들이 도전을 하면 더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김연자는 '복면가왕' 패널들의 진심 어린 칭찬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신데 언젠가는 좋은 날이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서로 열심히 조심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한다"며 "어려울 때 내 노래를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자는 '블링블링'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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