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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슬리피를 두번이나 SNS 언팔한 이유는? "아이 러브 유 맨"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9-13 09:26 송고 | 2020-09-13 09:54 최종수정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제시가 슬리피를 언팔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제시와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슬리피가 제시에게 약간 서운한 일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둘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 운을 뗐다.

그러자 이에 당황한듯 살짝 말을 더듬던 슬리피는 제시가 자신의 SNS 언팔(언팔로우)을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양세형은 "서로 맞팔하는 상황에서 제시가 일방적으로 슬리피를 팔로우를 끊어버린 것이냐"라고 물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에 슬리피는 "내가 원래 지인들의 SNS에 일일이 다 들어가서 나를 끊었는지 안 끊었는지를 가끔씩 확인하는데 나를 끊었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시는 "시간 참 많다. 시간 낭비가 되는 행동은 안 하는 편이 좋다"라고 충고를 하면서 "슬리피를 두 번 언팔한 것 같다"며 "처음 슬리피가 억지로 팔로우 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했는데, 얼마 안돼 언팔했다"밝혔다.

또 양세형은 "슬리프를 두번째 SNS 언팔할 때는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제시는 "그동안 사람들이 SNS 언팔에 민감한 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또 제시는 "슬리피 오빠뿐만 아니고 조금씩 언팔한다"며 "상처받지 마라. 아이 러브 유 맨"하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희는 "정말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인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가 웃음지었다.

제시 역시 슬리피를 향해 "이 이야기를 왜 꺼내냐.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다. 다 큰 어른인데 나이 먹어서 뭘 이런 걸 갖고 그러냐"라며 받아쳤다.

또 "왜 그런 이야기를 여기서 하냐"라고 슬리피를 타박했다.

하지만 이어 제시는 "그렇지만 내가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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