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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문용현, 진심 다한 노래…'멋짐 폭발' 김성리 제치고 준결승 진출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9-11 22:29 송고
MBN '보이스트롯' 캡처 © 뉴스1
MBN '보이스트롯' 캡처 © 뉴스1
'보이스트롯' 문용현이 김성리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김성리는 4라운드 상대로 문용현을 지목해 1 대 1 대결을 벌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문용현은 나훈아의 '영영'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무대 매너도 돋보였다.

반면 김성리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 연출로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위원 남진은 문용현에 대해 "리듬, 박자가 정확하고 감정도 묵직하게 잘했다. 완벽하게 노래했다"고 호평했다. 김성리에 대해서는 "춤이 완벽한 것 같다. 내가 옛날에 다리 좀 떨었지"라고 해 웃음을 샀다.

또 다른 심사위원 진성은 "김성리씨는 노래를 잘하는 것 같은데 일자로만 쭉 가는 게 있다. 그런 걸 짚고 넘어가면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다"며 "테크닉만 조금만 더 연습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4라운드 결과, 문용현이 승리를 거뒀다. 깜짝 놀란 그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감사를 표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김성리는 문용현에게 "제 목표가 결승이었는데 형이 결승까지 꼭 가 달라"라고 당부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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