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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정부 비축 수산물 1.1만톤 방출…제수·선물용 15~30% 할인

[민생·경제대책&4차 추경안] 태풍피해 양식어가에 재해보험금 추석 전 최대 50% 선지급
해수부, 추석 민생안정 해양수산 분야 대책 중점 추진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0-09-10 16:00 송고 | 2020-09-11 01:27 최종수정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생선을 구매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News1 여주연 기자
해양수산부가 10일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의 정부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진행,  양식어가 태풍피해 재해보험금 선지급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비상경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 민생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7일~29일 23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1만1803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1만139톤, 오징어 470톤, 갈치 438톤, 고등어 368톤, 참조기 366톤, 마른멸치 22톤으며,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 직판매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도매시장 등에 공급된다. 권장 판매가격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수산유통 창업기업,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금액의 20%를 할인해주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4일~30일 개최한다. 행사 할인 품목, 할인 기간 등의 구체적인 행사 정보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전국 수협 바다마트(16개소)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특판 행사를 연다. 바다마트에서는 4일~30일 멸치, 굴비, 옥돔 등 선물세트와 제수용 수산물 세트 10만 개에 대해 15~30% 할인행사를, 온라인 수산물쇼핑몰인 수협쇼핑, 피쉬세일에서는 4일~30일지 명태, 굴비 등 300여 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태풍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등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에 어업분야 재해보험금을 최대 50%까지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양식재해보험의 경우 신속한 손해평가와 지급심사를 통해 추석 연휴 전에 보험금 지급을 진행하고, 손해평가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계약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 수준인 가지급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어선재해보상보험의 경우 보험가입자가 손상부 수리 후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추정보험금의 50% 이내로 보험금을 먼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9일~10월 4일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몰리는 항로의 1일 평균 운항횟수를 평시(778회)보다 106회 많은 884회로 확대해 이용객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수출입 화물 처리 등 항만 이용 및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30일~10월 4일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하면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예선업체·도선사 항만별 대기조 편성,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지원도 신속하게 추진해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인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하고, 추석 연휴의 안전한 민생·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