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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함 풀었다" 토니안·강남, 1년 묵은 오해 해소→우정 회복(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9-10 09:22 송고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가수 토니안과 강남이 지난 1년 간 쌓였던 묵은 오해를 풀고 친한 사이로 돌아갔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강남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결혼 후 너무 행복한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며 '절친'으로 알려진 토니안을 소환, 두 사람 사이 어떤 사연이 있는지를 궁금하게 했다.

1년 만에 재회한 강남과 토니안은 어색해하면서도 눈맞춤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그간 얽히고 설킨 사연을 풀어냈다.

강남은 토니안과 어색해진 이유가 자신의 결혼식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당시 토니안이 결혼식 사회를 하겠다고 나섰으나, 먼저 연락을 해준 이경규에게 맡겼다는 것. 특히 토니안의 제안을 거절한 게 처음이 아니라 더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후 토니안이 본인의 결혼식에 불참했으나, 소심한 마음에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서 점점 멀어진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니안은 "섭섭해서 결혼식에 안 간 게 아니다"라고 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하게 했다. 결혼식 당시 토니안은 대상포진에 걸려 식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강남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미안한 마음에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시간이 흐른 뒤 강남에게 문자가 왔으나 '챌린지' 얘기 뿐이라 다소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강남은 '챌린지' 문자로 이야기를 시도해보려 했다는 말을 해 두 사람 사이 오해를 풀어갔다.

이후 강남은 결혼식 사회를 제안해준 토니안에게 넥타이를 선물로 전했고, 토니안 역시 모친에게 연락해 강남 이상화 부부를 위한 덕담을 해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서로를 위하며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눈맞춤을 맞친 뒤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선 두 사람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모습이었다. 토니안은 "이렇게 대화만 하면 모든 일이 아무것도 아닌데 대화가 없어서 서로를 오해했다. 오늘 눈맞춤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이 더 길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유일한 찝찝함을 해소하게 됐다"며 마음 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토니안은 강남-이상화와 밥을 한 번 먹고 싶다고 제안하며, 두 남자는 우정을 완벽히 회복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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