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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최대 반도체 SMIC도 제재 검토"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9-05 06:22 송고 | 2020-09-05 09:45 최종수정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 본사 전경. © 뉴스1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 본사 전경.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1위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다른 정부기관들과 협력해 SMIC에 대한 제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조치가 현실화되면 미국 반도체 공급업체가 SMIC에 제품을 수출할 때마다 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TSMC는 화웨이의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제재는 중국 반도체 굴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에만 600억위안(10조4292억원)을 자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했으며, 내달 수십억달러(수백조원) 규모의 추가 육성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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