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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히든싱어6' 셔누, 모창능력자 출격…"비 때문에 꿈 바꿨다" 고백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9-05 05:30 송고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히든싱어6'에 셔누가 깜짝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비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 가운데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모창능력자로 출격,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2라운드에서 셔누의 정체가 공개됐다. 셔누는 4번 통 안에서 나왔고, 비는 그를 보자마자 놀라워했다. 셔누는 1라운드에서 1표 차로 탈락을 면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아쉽게 탈락자로 호명됐다.

셔누는 "저는 '워너 비 손현우'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그는 "비 형님을 보면서 제 꿈을 바꿨다"며 "'히든싱어6'에 형님 편이 있다고 해서 직접 지원해 참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셔누는 비를 보고 진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수영 선수를 준비했었다. 그런데 합숙 도중에 '나쁜남자'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저렇게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그래서 가수로 꿈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10년 전에 셔누를 봤을 때 그 눈빛에서 뭔가를 해내고자 하는 절실함이 보였다. 그때 셔누가 눈에 들어왔는데 본인이 그런 설명을 하더라. 그리고 그걸 다 이뤘더라. 자랑스러운 후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셔누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비의 팬이라고. '비누'라고 불릴 정도라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비는 "사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셔누가 저를 좋아하는 걸 아니까 우연히 행사가 겹칠 때 팬들이 저도 응원해 주더라. 셔누 팬들이 10대라 저를 잘 모를 텐데 감동했었다"고 고백했다.

셔누는 "무대를 같이 한 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술 한잔 사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려 훈훈함을 선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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