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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스페인과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전 격돌

4일 오전 3시45분 독일서 킥오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9-03 16:41 송고
스페인 국가대표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유럽 최강국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막을 올린다. '전통의 강호' 독일과 스페인의 맞대결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독일과 스페인은 4일 오전3시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1라운드를 치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9월 A매치 데이 일정을 2022년 1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UEFA는 변함 없이 9월에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기로 했다.

비록 무관중 경기로 열리지만 경기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우승한 팀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다.

하지만 독일과 스페인 모두 지난 2018-19시즌 첫 대회에서는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한때 1위까지 올랐던 FIFA 랭킹에서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독일은 15위, 스페인은 8위까지 떨어졌다. 

프랑스, 네덜란드와 한 조에 묶였던 독일은 2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한 조였던 스페인은 2승2패로 조 2위에 그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두 팀은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내세우고 있다.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은 지난 8월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준결승에 진출한 라이프치히에 속한 선수들을 부르지 않고 휴식을 줬다.

하지만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티모 베르너(첼시),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등이 소집돼 단단한 선수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로빈 고젠스(아탈란타)와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묀헨글라드바흐), 올리버 바우만(호펜하임) 등 국가대표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새로 불러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뢰브 감독은 "최근 스리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스리백과 포백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구사할 수 있다"며 "스페인을 상대로 우선 스리백 수비를 펼칠 것"이라면서 이전과 다른 독일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소속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안수 파티(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에릭 가르시아, 페란 토레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신예들을 발탁했다. 여기에 기존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등을 소집,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독일은 최고 수준의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며 "스페인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네이션스 리그 우승컵을 가져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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