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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동준, '조선구마사' 주연 합류…감우성·장동윤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09-03 13:08 송고 | 2020-09-03 13:09 최종수정
메이저나인 © 뉴스1
메이저나인 © 뉴스1
배우 김동준이 '조선구마사'에 합류한다.

3일 뉴스1 확인 결과, 김동준은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에 벼리 역할을 맡아 주연으로 합류한다.
'조선구마사'는 '감격시대' '닥터 프리즈너'를 쓴 박계옥 작가가 대본을 쓰고,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 굵직한 사극을 히트시킨 신경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이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조선구마사'는 조선 건국이라는 실제 사실에 악령과 엑소시즘이라는 장르적 상상력을 덧대어 만든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방대한 서사 위에 무협, 액션, 판타지 등 장르적 재미를 높일 요소들이 가득하다.

태종과 두 아들 충녕, 양녕의 엇갈린 욕망과 그것을 노리는 악령과의 대결 스토리와 함께 권력의 중심인 왕가부터 민초까지 다양한 계층과 성격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이 극을 촘촘하게 채운다.

김동준이 맡은 벼리는 조각같은 얼굴을 가진 조선판 아이돌인데, 어릴 때부터 백정으로 손가락질 받으며 자라 외로움과 울분이 뼛속까지 박힌 반항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비밀과 반전이 있는 인물로, 악령과의 대결이 본격화될 때 더욱 중요하게 부각될 캐릭터다.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출발한 김동준은 가수 활동을 마무리 지은 후 배우로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화 드라마 '보좌관' '블랙' '어바웃타임'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를 촬영 중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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