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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BTS 멤버들에 1인당 92억 '스톡옵션' 줬다

빅히트 10월 상장 앞두고 6명에 6만8385주씩 증여
공모가 상단 결정땐 방 대표 주식평가액 1조6700억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9-03 08:17 송고 | 2020-09-03 10:46 최종수정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임에 따라 대표 아티스트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90억원대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김석진 외 6인이 총 47만8695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석진은 BTS 멤버 진의 본명이다.
앞서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3일 BTS 멤버 7인에게 총 47만8695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바 있다. 1인당 증여받은 주식은 6만8385주다.

방시혁 대표가 보유한 주식 약 1237만주와 BTS 멤버 7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상장 후 6개월간 의무보유예탁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10만5000원∼13만5000원)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방시혁 대표이사의 주식 평가액은 무려 1조6709억원에 달한다. BTS 멤버 1인당 주식 평가액 역시 92억32000만원 수준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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