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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서 "살려줘" 비명 뒤 쿵…여성 추락사 집안에 '의문의 남성'(상보)

의정부 오피스텔 목격자들 진술
경찰, 사고뒤 사라진 男 추적 중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20-09-02 11:16 송고 | 2020-09-02 11:27 최종수정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40세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페이스북 캡쳐) © 뉴스1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40세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페이스북 캡쳐) © 뉴스1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A씨(40·여)가 추락했다.

소방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사람이 15층 창틀에 매달려서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소리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다수 목격자들의 신고 내용을 종합하면 당시 A씨가 스스로 창틀에 올라갔고 이후 위태롭게 매달리게 되자 A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집 안에는 남자가 있었고, 사고당시 이 남성이 A씨를 끌어올리려고 시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도 나왔다.
여성이 추락한 이후 이 남성은 종적을 감춘 상태이며 경찰은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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