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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원격수업 대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0-08-28 11:50 송고
국민대가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공간 'K STUDIO' 내부 모습 (국민대 제공) © 뉴스1
국민대가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공간 'K STUDIO' 내부 모습 (국민대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가에도 온라인 강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대학교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국민대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공간인 'K스튜디오'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학가 수업방식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기존 오프라인 대면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K스튜디오는 고급형 2실, 보급형 3실 등 5개실로 구성됐다. 고급형에서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스마트보드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과 한국어학당 등 모든 부서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교내 구성원들은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국민대 관계자는 "K스튜디오 개소와 더불어 운영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를 추가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며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교원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기존 대면강의 방식이 아닌 온라인 강의 방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K스튜디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교내 구성원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독립 공간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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