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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윌리엄스 "나주환 디스크로 이탈, 김선빈 주말 2군 복귀"

내야수 황윤호 콜업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8-27 17:34 송고
지난 7월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무사상황 KIA 6번타자 나주환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0.7.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7월 1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무사상황 KIA 6번타자 나주환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0.7.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내야수 나주환의 부상 이탈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주환의 경우 단순 근육 염증으로 알았지만 어제 서울에서 전문의를 만나 재검한 결과 디스크 쪽에서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며 "황윤호가 오늘 새롭게 등록됐다"고 말했다.

아직 나주환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일단 생각보다 좀 더 (시간이)걸릴 것 같다"며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자리를 잡고 안정되는 것이 시간이 소요된다. 주사 치료 등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새롭게 합류할 황윤호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냥 황윤호답게 했으면 좋겠다"고 웃은 뒤 "지난번에 1군에 있을 때 무리하는 느낌이 있었다. 지난해 1군에서 3할을 치던 좋은 선수인데, 다시 본인의 모습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쉬움 속 부상자들의 복귀소식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의 경우 현재 기술 훈련을 하고 있고,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주말 2군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마 가장 먼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김태진의 경우 2군에 합류해서 오늘부터 경기에 출전하는데,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진은 최근 NC 다이노스와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장현식과 함께 KIA 유니폼을 입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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