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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식] 수해 임목 폐기물 1800톤 퇴비로 재탄생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0-08-26 17:00 송고
26일 충북 충주시가 수해임목폐기물을 수거해 유기질 퇴비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호 부유 쓰레기 제거 작업.2020.8.26/© 뉴스1
26일 충북 충주시가 수해임목폐기물을 수거해 유기질 퇴비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호 부유 쓰레기 제거 작업.2020.8.26/© 뉴스1

충북 충주시가 수해 임목 폐기물을 수거해 유기질 퇴비로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집중호우가 내린 노은·앙성·산척·엄정·소태 등 북부 5개면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임목폐기물 약 1800톤을 수거했다.
이 폐기물은 파쇄 과정을 거쳐 목재류는 화목보일러 연료로, 부산물은 유기질퇴비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임목폐기물 처리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충주지역 비 피해 극복 성금 줄이어]

충주지역에 수해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수재민을 위한 성금 2000만원과 홀로된 노인을 위한 연료비 6000만원 등 8000만원의 성금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도 모금 활동을 전개해 1600만원을,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1000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해왔다.

용산아파트경로당 노인 40여명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30만원을, 남부신용협동조합은 50만원을,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200만원을, 충주상고 18회 동창회는 10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시민축구단, 방역수칙 홍보 캠페인 전개]

26일 충주시민축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를 위해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축구단 임원과 선수 30여명은 현수막 등을 이용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명수 부단장은 "오늘 캠페인으로 시민이 방역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시나리오 공모 최우수상에 '스웰링'] 

충북문화재단은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으로 김상규씨의 작품 '스웰링'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웰링'은 충주를 배경으로 탈북자 복서 무택이 국경을 넘다 잃어버린 아내 금화를 기다리며 챔피언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우수상은 임진왜란 탄금대전투를 배경으로 한 '척후(斥候)'가, 장려상은 고려시대 대몽항쟁 충주성 전투를 그린 '노(奴)가 수상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유도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의 꿈과 방황을 담아낸 인천 서운고 김태유 학생의 '한 여름밤의 꿈'이 차지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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