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장동민, 자동차 '돌 테러' 당해 박살…"지구 끝까지 쫓아가 꼭 잡을 것"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25 11:00 송고 | 2020-08-25 11:23 최종수정
장동민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 방송화면 갈무리
장동민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 방송화면 갈무리

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의 자택 무단침입과 자동차에 테러 사실을 알리며 분노했다.

장동민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에 '내가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현재 (25일 11시 기준) 26만4865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었다.

영상속 장동민은 "집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며 "막무가내로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너무하시는 거 아닌가 하는 분들도 이따금씩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닌 몹시 화나는 일이 생겼다. 많이 참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민은 "집에 와서 주차를 하고 쉬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처음 발견을 하셨다" 라고 사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최근 자신의 넓은 새 집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그는 "현재 집안 내부 공사 할것들이 남이있어서 아직 대문은 없는 상황인데 '가장 마지막에 작업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안하고 있었다" 면서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음을 알렸다.
장동민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 방송화면 갈무리
장동민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 방송화면 갈무리

장동민은 "며칠 전에 누군진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집에 와서 차를 돌로 다 부숴놨다"고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알렸다.

그러면서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의 유리가 이곳저곳 심하게 훼손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장동민은 "범행을 어떻게 했는지 시뮬레이션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차 주위에 돌들이 잔뜩 날아와 있었다"며 "집 마당에 원래 돌들이 있었지만 사건 당일에는 처음 보는 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사건을 저지른 사람은 나한테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힘줘 말한뒤 "돌에 지문이 묻긴 힘들지만 가장 큰 돌은 경찰서로 가져가 DNA 검사 중인 상태다" 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런 일을 벌인 사람은 외부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동민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 방송화면 갈무리
장동민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 방송화면 갈무리

이어 "나에 대한 원한이 있어 이 멀리 골짜기까지 들어온 사람이라면 이렇게 작게는 하지 않았을 거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집안 창문에서 정확히 안 보이는 곳에만 테러를 했다"라면서 "나에 대한 원한으로 찾아와서 한 게 아니고, 그냥 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심심해서 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꼭 잡을 것이다" 라고 다시 한번 분노했다.

그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 차가 망가져서 화가 난 것이 아닌 소중하게 생각하는 내 울타리를 침범을 했다"며 "꼭 잡아서 정의사회를 구현할 것이고, 한편으로 더 걱정되는 것은 내가 없을 때 (가족들만 있는) 집안에 해코지를 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장동민은 "집에 CCTV 공사가 늦었는데 공사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라면서 "차량 등의 물건은 CCTV 있는 곳에 자기 물건들을 두는 게 좋다"라고 시청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마무리되는지 해결이 되고 나면 다시 한번 영상 올리겠다"고 설명하며 긴 영상을 마무리했다.


khj8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