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훈 가구 디자이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뉴스1 |
3회째인 '올해의 공예상'은 활발한 활동으로 국가적 문화 소양과 가치 제고에 공헌하는 공예 창작 및 공예 문화 확산 기여에 대한 공신력 있는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창작 부문 수상자인 하지훈 가구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 가구를 현대화해 세계적으로 알리고, 활발하고 일관된 행보를 통해 한국 공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훈 작가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와 국립 덴마크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2009년 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 디자인 리더’, 문체부 선정 ‘올해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아세안 11개국 정상회담 대통령 및 영부인에게 하지훈 작가의 소반이 선물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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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500만원과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9월18일 개막하는 2020 공예주간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작 부문 수상자 특전으로, 케이옥션 온라인 경매에 수상자의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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