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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호중, 통장거래내역까지 공개 "수천만원 도박 한 적 없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8-22 20:57 송고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뉴스1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뉴스1
김호중 측이 불법 도박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호중은 수천만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직접 불법사이트에 가입한 적 또한 없다"라고 밝히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B씨와의 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경찰조사를 받아야 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고 책임질 일에 있어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난 잘못에 있어 김호중은 반성하고 있으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뉴스1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뉴스1
앞서 지난 20일 한 매체는 고발인 A씨가 2018년 7월께부터 지난 2월까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김호중을 지난 14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인 A씨는 김호중이 본인 명의 또는 타인 B씨의 명의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해왔고, 그 금액이 총 수천만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통장 거래 내역을 공개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B씨에게 도박 자금으로 전달한 금액이 "총 190만6403원으로 확인된다"라며 "2017년 통장거래내역은 없으나, 2017년도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횟수나 금액은 더욱 미비하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수천만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늘 김호중군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김호중을 믿어주세요. 어제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SBS funE 강경윤 기자가 단독 보도한 기사 내용은 대부분 허위사실이며, 과장된 기사입니다.

김호중은 수천만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직접 불법사이트에 가입한 적 또한 없습니다. 경찰조사를 받아야 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고 책임질 일에 있어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

지난 잘못에 있어 김호중은 반성하고 있으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소속사 또한 끝까지 김호중을 믿고 모든 사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모씨에게 배팅을 위해 주고 받았던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모든 통장거래내역을 공개합니다. 약 2~3년간 3~5만원 많게는 10만원씩 몇 번이었습니다. 그 금액은 총 1,906,403원으로 확인됩니다. 2017년 통장거래내역은 없으나, 2017년도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횟수나 금액은 더욱 미비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호중은 수천만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습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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