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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49세 늦은 나이에 결혼…돈 보고 한 것 아냐" 웃음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8-21 21:40 송고 | 2020-08-21 21:47 최종수정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히든싱어6' 진성이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 원조 가수로 출격한 진성은 "아내 덕분에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진성은 "제가 결혼을 늦게 했다. 49살 때 결혼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가 제가 누군지도 모르고 목소리가 좋아서 제 메들리 테이프를 5년 간 듣고 다닌 거다. 그러다가 제가 단골로 다니던 추어탕집 사장님과 지금 아내가 친구였다. 그래서 만남을 주선해 줬다"고 털어놨다.

진성은 "제가 그때도 통장에 돈이 별로 없었다. 여유 있는 편이 아니었다. 근데 아내가 '그런 건 염려하지 마라. 제가 먹고 살 건 제가 가지고 가겠다'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연예인 판정단 최양락은 "돈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진성은 "제가 돈 보고 결혼한 게 아니고"라는 답을 해 웃음을 샀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셋방 살이를 하다 보니까 그런 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진성은 "알고 보니까 양평 쪽에 작은 별장도 하나 있고. 그때 생각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 제가 부담이 안 되니까"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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