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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영 한적 신임 회장 취임…"한반도 건강공동체 건설"

21일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회장 취임식 개최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0-08-21 16:53 송고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제30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제30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신희영 신임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21일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적십자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제30대 신희영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를 건설해 온 115년 전통의 대한적십자사는 다양한 변화의 파도를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부, 국제적십자사,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한반도의 건강안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응해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사업과 병원사업, 재난·안전사업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협력과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11일 적십자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돼 14일 적십자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다. 신 회장의 임기는 지난 16일부터 3년간이다.
한편 1955년생 신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서울대 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거쳤으며, 올해 3월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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