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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IP관리도 AI로"…'AI 지식재산전문기업협의체'출범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0-08-20 10:00 송고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제공) 2020.2.10/뉴스1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인공지능(AI) 지식재산 전문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지식재산 전문기업 협의체'는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과 지식재산 분야의 협회,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에서는 한국판 뉴딜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식재산 정책·사업과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지식재산 전문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특허데이터와 함께 기술거래·특허소송·가치평가 정보 등 다양한 지식재산 빅데이터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효율적·객관적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사업모델 및 정책 방안을 마련해나간다.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날 협의체 출범과 함께, 현장 중심의 지식재산 사업 모델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장 수요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식재산 데이터 수집‧유통‧거래 플랫폼 구축 필요성, 유사 특허 검색 및 특허데이터 분류 등 지식재산(IP)-연구개발(R&D)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방안, 컴퓨팅 파워 및 데이터 바우처 등 인공지능 활용 인프라 지원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환경 분석, 산업현장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할 인력·공급 간의 미스매칭 분석, 지식재산 생애주기별·분야별 일자리 분석 등을 통해 통합적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상조 민간위원장은 "지식재산 서비스 기업이 대부분 소규모 기업인만큼 초기에는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인공지능‧데이터 중심의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식재산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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