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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큰일 겪은 형' 이하늘, 이혼후 제주도에서 농사짓고 산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19 16:19 송고 | 2020-08-19 16:28 최종수정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청춘들은 제주도로 여름맞이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제주도에 살고 있는 구본승은 멤버들에게 "지인이 제주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면서 "곧 선물이 도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숙소에는 활어차가 등장했다.

청춘들은 이 선물을 보낸 주인공이 누군지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제주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한 지인이 이전 '불청'의 멤버였던 이하늘이었음을 깜짝 공개한 구본승은 그와 함께 한치를 잡으러 갔었다고 실토했다.

청춘들은 "이하늘은 왜 직접 안나오냐"면서 그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결국 이하늘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활어차에는 구본승과 이하늘이 직접 잡은 한치와 오징어가 있었다.

청춘들은 이하늘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현재 이하늘은 제주도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하늘이 직접 옥수수 모종도 척척 심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구본승과 함께 낚시를 약속한 이하늘은 제주시 이호일동 이호테우 해변에서 만나 배를 타고 한치 낚시에 나섰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제작진은 이하늘에게 "시청자들을 향해 인사를 한번 해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이하늘은 "멀리서 실루엣만 잡아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구본승은 계속 웃음만 지었고, 제작진은 '근래 큰일 겪은 형이라'는 자막을 띄우며 그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구본승은 이하늘과 함께 잡은 한치와 오징어로 멤버들과 식사를 하면서 "하늘이 형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한치 잘 잡히니 행복해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하늘은 2018년 10월 17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 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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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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