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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성웅 "아내 신은정과 상대 배우 스킨십+뽀뽀신 다 싫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8-16 22:58 송고
S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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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이 뽀뽀신을 찍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아내와 비밀 연애였는데 마지막 장면에 뽀뽀신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저는 그때 담배를 피우던 시절이어서 담배를 피우는데 감독님이 여배우랑 뽀뽀신 찍는데 양치는 못할망정 담배를 피우냐고 하더라"며 "(비밀연애니까) 하루에 몇번씩도 하던 뽀뽀인데, 어색한 척 연기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에서 허용 가능한 스킨십은 어디까지냐"는 질문에 "저는 다 싫다"며 "아내가 한 번은 상대 배우랑 뽀뽀를 하는 거다. 아무 얘기도 없이 했다. 방송을 보고 '뭐야 지금?'이라고 물었다"고 답했다. 

또 박성웅은 "그래서 아내가 오빠가 미리 알고 들으면 너무 싫어할 것 같아서 촬영 다하고 방송 하는 날 말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TV를 바로 껐다. 저도 '백야행'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수위가 높지 않은 베드신이 있었다. 아내가 대본을 보다가 '이 남자가 오빠야?' 하더라. 그러더니 대본을 던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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