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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취했어?" 배우 고경표와 유흥주점 방문 논란에 입 연 BJ쎄히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16 10:30 송고 | 2020-08-16 19:04 최종수정
유뷰트 '쎄히TV'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유뷰트 '쎄히TV'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BJ 쎄히가 배우 고경표와 유흥주점 방문 사진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BJ 쎄히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고경표를 유흥 주점이 아닌) 일반 주점에서 우연히 만나서 팬심에 사진 한 번 찍어 달라 했다. 너무 친절하게 찍어주셨고 사진 올려도 되나 물어봤더니 올려도 된다 하셔서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고경표와 함께 사진을 찍은 곳의 시간과 장소 등 상세정보가 담긴 이미지도 공개했다. 그가 함께 게재한 사진에 따르면 그곳이 위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너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의 팬심으로 일어난 일이니 이상한 억측, 추측성 기사와 테러는 그만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연히 #무슨가라오케 #팬심 #너무친절 #깎아내리지 마세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난과 악플 테러에 BJ 쎄히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또한 자신의 아프리카 TV를 통해 팬들에게 이를 해명하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아프리카TV '쎄히 어제일해명' 방송화면 갈무리
아프리카TV '쎄히 어제일해명' 방송화면 갈무리

앞서 BJ 쎄히는 14일 자신의 SNS에 "오빠 얼굴에 우리 치여", "취했어?" 라는 글과 함께 오빠가 허락함 #응답하라 #시아 #쎄히 #고경표오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고경표와 얼굴을 맞대고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고경표가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고경표의 소속사 관계자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어제 촬영을 마친 고경표가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가 근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며 "그때 어떤 분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해 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술집은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주점인데, 오해가 생긴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J 쎄히는 성전환 수술을 솔직하게 고백한 트랜스젠더로 유명하며, 그는 올해 나이 29세로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트랜스젠더 미인대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 톱12 출신이기도하다.

또한 구독자수 수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의 인기 BJ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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