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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최소 80명 추가 발생…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속출(종합)

지난 1월24일 서울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증가세
16개 자치구에서 집단감염 여파 이어져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0-08-16 00:11 송고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행진하고 있다./뉴스1 © News1

하루 사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80명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8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921명으로 집계됐다. 337명이 격리 중이고 1571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전날(14일)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74명 나오면서 지난 1월24일 서울시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대 확진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집단감염 여파로 하루 사이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지난 일주일간 서울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지난 7일 17명에 이어 13명(8일)→13명(9일)→6명(10일)→15명(11일)→26명(12일)→32명(13일)→74명(14일)이다.

자치구별 발표를 종합하면 도봉·동대문·관악·성동·중랑·강북·은평·강서·강남·송파·용산·양천·동작·금천·광진·서대문 등 최소 16개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도봉구는 이날 관내 74~80번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인 75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현재 확진자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확진자 자택과 방문장소에는 방역반을 투입해 방역을 완료했다.

동대문구에서는 관내 53~57번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구에 따르면 용신동에 거주하는 53번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관내 51번 확진자 가족이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통일상가 인근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스1 © News1

지난 13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14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회기동에 거주하는 54번 확진자는 지난 9일에서 11일 사이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14일) 목마름 증상이 나타났으며 같은 날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55번 확진자(전농1동)·56번 확진자(장안1동)·57번 확진자(답십리2동) 모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날(14일)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서는 관내 153번~156번 확진자 4명이 나왔다.

구에 따르면 153번 확진자는 동대문구 5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154번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155번 확진자는 김포시 69번 확진자 접촉자다.

156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동대문구 52번 확진자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156번 확진자는 현재 서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구 직원들이 지난 14일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성동구에서는 관내 6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에 따르면 응봉동에 거주하는 6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증상이 발현된 뒤 전날(14일)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65번 확진자가 감염된 경로를 조사 중이며 동거가족 3명을 상대로도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중랑구에서는 관내 47~54번 확진자 등 8명이 대거 추가됐다.

구에 따르면 묵1동에 거주하는 47번 확진자는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으로 전날(14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면목7동에 거주하는 48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14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상봉2동 거주자인 49번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14일) 중랑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면목3·8동 거주자인 50번 확진자는 용산구 62번 확진자 직장동료로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14일)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51번(면목4동)·52번(신내1동)·53번(면목4동)·54번(묵2동) 확진자 모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전날(14일)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북구에서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관내 31~35번)가 5명 나왔다.

31번 확진자는 자택 외 관내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2번 확진자는 가족 3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뉴스1 © News1

33번 확진자도 가족 2명을 제외하고는 접촉자는 없으며 마찬가지로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34번 확진자는 가족 1명을 포함해 총 5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4번 확진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35번 확진자는 가족 1명 이외에는 접촉자가 없으며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관내 79~83번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구에 따르면 79번 확진자는 전날(14일) 은평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15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79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확진판정 이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80번 확진자는 전날(14일) 은평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80번 확진자도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81번 확진자는 전날(14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은평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북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82번 확진자도 전날(14일) 은평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이며 현재 남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83번 확진자 같은 경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격리병상 이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강서구 6명·강남구 2명·송파구 6명·용산구 4명·양천구 2명·동작구 1명·금천구 2명·광진구 3명·서대문구 1명이 이날 확진자로 추가됐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