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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교회 바이러스 발병은 집회 막으려는 외부 테러"

본인도 격리대상 통보 받았다며 집회 참여해 발언
문 대통령 김구 언급 비판…"대한민국 부정한 사람"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0-08-15 16:09 송고 | 2020-08-15 16:29 최종수정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2020.8.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최근 자신의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것은 외부의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전 목사는 15일 오후 3시10분쯤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저를 이 자리에 못 나오게 하려고 중국 우한바이러스(코로나19) 테러를 했다"며 "바이러스가 점진적으로 일어나 난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 균을 우리 교회에 갖다 부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는 구청 직원들이 교회에 찾아와 자신을 격리 대상으로 정했다는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2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5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 교인과 교회 방문자 4053명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고 코로나 검사 명령을 내렸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이날 경복궁 인근에서 자유연대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교회 측은 교인들에게 집회에 참석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한편, 전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발표한 광복절 기념식 축사를 문제 삼으며 문 대통령이 1948년 8월15일 건국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문 대통령이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을 인용한 것을 두고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한 것은 위대하지만 건국과정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문 대통령이 낮은 단계의 연방제 통일을 통해 대한민국을 해제하고 북한에 바치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