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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블루·싹쓰리·환불원정대 살리는 '이효리 효과'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8-15 09:00 송고
가수 이효리/카카오M 제공© 뉴스1
이효리가 또 한 번 막강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추억 속 혼성그룹을 되살린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부터 방송에서 언급한 가수 블루까지 그를 통해 화제가 되며, 연예계 '이효리 효과'를 재차 입증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멜론 24힛츠(24Hits) 차트에 따르면 1위는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의 '다시 여기 바닷가', 3위는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가 각각 차지했다. 리메이크곡 '여름 안에서'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린다G(이효리)의 '린다 (feat. 윤미래)'(LINDA)도 13위로, 싹쓰리 멤버들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효리가 가수로서 참여한 노래뿐만 아니라 '이효리 효과'를 받은 곡들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6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운타운 베이비'를 열창해 차트 1위를 장식하게 하는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제시의 '눈누난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힘을 보탰고, 그 결과 '눈누난나'도 역주행을 이어가며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게 됐다.

제시 신곡 '눈누난나'(NUNU NANA)와 2년 6개월 전에 발매된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는 14일에도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운타운 베이비'는 가온차트 25주차(6월21일~27일) 디지털 차트 1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에 블루는 "이효리는 내게 퀸"이라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불원정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왼쪽부터) © 뉴스1 DB
기세를 이어 '놀면 뭐하니?'를 통해 언급된 '환불원정대'도 출격을 예고했다. 이효리를 필두로 엄정화, 제시, 화사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 그룹은 이미 한 차례 회동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엄정화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만나 우리가 함께 뭘 할 수 있을지 얘기를 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직 구체적인 것은 잡히지 않았지만 환불원정대는 이미 그 구성만으로도 화제다. 특히 각 세대 가요계 센 캐릭터라고 불리는 여성 가수들이 한 곳에 모이는 흔치 않는 기회라는 점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야말로 '이효리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방송계는 물론 가요계까지 장악했고, 여기에 지난 6월에는 청각 장애인이 만드는 신발을 직접 홍보해 사이트를 마비시키고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나우' '영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효리는 2003년 '텐미닛'을 통해 솔로 가수로 나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어 '유고걸' '치티치티 뱅뱅' '미스코리아' 등 내는 곡마다 히트하며 그룹과 솔로로서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이효리의 기세는 식지 않는 추세다. 연예계 전반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이효리 효과'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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