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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n차 감염 우려 '빨간풍차' 등 접촉자 확인 안간힘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20-08-14 09:43 송고
정하영 시장 페이스북 © 뉴스1
정하영 시장 페이스북 © 뉴스1

"빨간풍차가요주점 방문자를 찾습니다."

경기 김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김포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포 68번 확진자가 방문한 '빨간풍차가요주점' 방문자를 찾는다"며 "7일 0시 30분부터 오전 3시까지 해당 주점을 방문한 분은 김포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 68번 A씨(40대·여)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로 방역당국은 A씨가 해당 주점에서 7명을 접촉한 것을 확인했지만, 신원 확인이 안된 방문객이 있어 13일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역학조사결과 A씨가 7일부터 13일까지 접촉한 사람은 총 18명이다. A씨의 가족은 3명은 검체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주님의 샘 교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 김포시에선 양촌 주님의 샘 교회 관련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학조사결과 주님의 샘 교회 관련 김포 62~66번 접촉자가 총 52명(관내 40명, 관외 12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접촉자 외에도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까지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기 김포시 코로나 19 확진자는 14일 오전 9시 기준 68명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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