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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리제일교회 감염 확산…용인 시민만 20명·수원 30대 신도도 확진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20-08-14 09:35 송고 | 2020-08-14 09:36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정문이 닫혀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범위를 정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교회 신도 수는 400여명 규모다. 2020.8.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정문이 닫혀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범위를 정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교회 신도 수는 400여명 규모다. 2020.8.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왔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구 정자1동 수원 SK스카이뷰 아파트 거주 A씨(30대·수원 118번)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2일과 9일 용인시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우리제일교회 확진 신도의 접촉자료 분류돼 13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14일 새벽에 내려졌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와 접촉자 현황 등은 심층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용인시민만 2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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